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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] 저속전기차에도 보조금 지급해야
지난주, 올해 세계 2차전지 시장에서 한국업체들이 일본업체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선두로 나설 것이란 보도가 있었다. 2008년 소니를 제치고 세계 시장점유율 2위로 올라선 삼성SD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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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우덕의 13억 경제학] 중국경제 콘서트(9) ‘중국에 호구잡힌 한국’
여러분, 혹시 '호구잡혔다'라는 말 들어보셨나요? 제가 어릴 적 시골(충북 청원)에서 흔히 썼던 말입니다. 사전에는 없으니 사투리겠지요. '남에게 약점 잡혀 질질 끌려다니는 것'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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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차 점유율 60%, 이르면 올해 말 FTA 체결
6·25 참전용사들. 가브리엘 푸야나(84·가운데)옹이 색동옷 차림의 손녀를 무릎에 앉혀놓고 있다. 관련기사 “가난 구제는 나라가 한다” … 공기업 수익 30% 빈민가에 투자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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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 대표기업 DNA 달라졌다] ④ LG의 ‘도전 DNA’
지난해 영업이익은 401억원인데, 연구개발(R&D) 투자에 584억원을 쓴 회사가 있다. LG생명과학이다. 그나마 지난해는 나은 편이다. 이 회사는 60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2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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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화학·현대모비스·삼성전기 눈부시네
“집 팔아 사라” “세계 최고의 성장주” “놀라움의 연속”…. 꿈과 미래를 먹고 사는 속성상 증시는 다소 호들갑스럽다. 하지만 이런 ‘찬사’에 가까운 제목의 기업분석 보고서가 나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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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LG, 국내외 브랜드 도용 단속 강화 外
기업 ◆LG, 국내외 브랜드 도용 단속 강화 LG그룹이 국내외에서 LG 브랜드 도용 및 오·남용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. LG 브랜드의 도용 적발 건수는 2006년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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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원호 기자의 e-스토리] KT 와이파이 국제로밍 서비스
지난 14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 중심가 맨해튼의 브로드스트리트 55번지 스타벅스 매장. 세계 금융의 메카인 월가와 뉴욕증권거래소(NYSE)가 그 뒤로 보인다. 뉴요커(뉴욕시민)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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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벌어지는 남북 이미지 격차
연수차 미국에 왔던 2001년, 맨 먼저 은행에 들러 계좌를 열었다. 다음 날 은행에서 다시 나와 달라고 연락이 왔다. 은행 직원은 “가족 중에 정치인이 있느냐”고 물었다.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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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패드 많이 팔리면 한국 기업들도 신난다
“애플의 아이패드(iPad)는 전자기술의 권력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.”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13일자에서 디지털 시대가 진전되면서 한국의 이 분야 경쟁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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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우덕의 13억 경제학] 축구, “적은 우리 내부에 있었다”
축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. '분명 무엇인가 있다.축구단 내부에 무엇인가 심각한 균열이 있다.' 30년 축구팬인 제가 본 한국 축구 중 가장 무기력했습니다. 우리 선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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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드로이드 상륙 … 제2의 폰 전쟁
18일 서울 신라호텔 ‘모토로라 모토로이 발표’ 기자간담회에서 선보인 신제품들. 구글의 개방형모바일 플랫폼 ‘안드로이드 2.0’을 탑재한 모토로이는 강력한 모바일 서비스와 지상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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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진배의 유럽통신] 원전 KO패 프랑스 “KEPCO가 뭐야?”
“송년 파티를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술에 취해버린 기분이다.” 지난해 말 프랑스 언론은 아랍에미리트(UAE) 원자력 발전 공사 수주에서 한국에 패한 것을 두고 이렇게 표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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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·중국에 앞서 리튬 부국 볼리비아와 MOU 체결
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(사진) 한나라당 의원은 6월 3일 정치 2선으로의 후퇴를 선언했다. “정치 현안과 당무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더욱 엄격하게 처신하겠다”고 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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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lose-up] “일본 제친 한국 전자업 10년 뒤 중국 못 당할 수도”
모모세 다다시 미쓰이물산 고문은 한국 전자업계가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제조사의 창의력이라고 했다. [중앙포토]전자강국을 자부하던 일본의 추락, 그리고 한국의 추월은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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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lose-up] 베를린 ‘IFA 2009’ 참석한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
삼성전자 최지성 완제품(DMC) 부문 총괄사장이 4일(현지시간) 독일 베를린 ‘IFA 2009’ 전시회를 둘러본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. [삼성전자 제공] “아직도 배고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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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로 노는 1억2000만 명 시장…글로벌 대박 상품도 안 통해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난공불락의 일본 시장에서 성공 기미가 보이는 ‘메이드 인 코리아’ 상품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. 철저한 현지화를 택한 시승차 마케팅으로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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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로 노는 1억2000만 명 시장…글로벌 대박 상품도 안 통해
난공불락의 일본 시장에서 성공 기미가 보이는 ‘메이드 인 코리아’ 상품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. 철저한 현지화를 택한 시승차 마케팅으로 신뢰감을 쌓고 있는 현대차 버스와 LG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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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개 대기업 순익 4조1260억원
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. 사진은 코스피지수가 1500에 근접하던 지난달 20일 한국거래소 시황판. 수렁에서 빠르게 탈출 중인 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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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념 경제] “DMB폰은 TV 아닌 휴대전화” 한국 판정승
디지털멀티미디어이동방송(DMB)을 볼 수 있는 한국산 휴대전화가 제 이름을 찾았다. 그동안 유럽에서 DMB폰은 휴대전화가 아니라 TV 수신기였다. 유럽에선 TV 수신기에는 14%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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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죽 쑤던’ 반도체가 되살아났다
불경기 한파에도 핵심역량과 기초체력이 튼튼한 기업은 추위를 덜 타는 법이다. 게다가 혹심한 비용 절감과 임원 감축 등 고강도 구조조정까지 했다면 경영 성적표는 더 좋아질 수밖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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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경제 생태계 울창하게 강소기업 키우자
어제 KOTRA가 세계 시장을 누비는 ‘31개 한국의 강소제품’을 소개했다. 노래방 문화가 탄생한 일본에 노래방 기기를 수출하고, 기존 제품 크기의 절반밖에 안 되는 공기청정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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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TA의 힘 ! 한국 차 칠레서 2년 연속 1위
요즘 한국산 자동차는 칠레에서 ‘상한가’다. 현대차는 5월에 GM(15.7%)을 누르고 점유율 1위(17.8%)에 올랐다. 1976년 칠레 시장 진출 후 처음이다. 기아차는 닛산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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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경진의 서핑차이나] 한국은 작은 중국인가? (상)
문화는 물을 닮았다.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속성이 말이다. 과거 중국에서 한국으로 문화가 흘러 온 것은 당연한 일이다. 중국의 지형이 서고동저인데 비해 한국은 동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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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 Story] DMB 휴대전화가 독일 가면 TV?
보이지 않는 무역 장벽 … ‘HS코드’ 전쟁 HS코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. HS코드는 국제적인 상품 분류 체계다. 코드는 곧 돈이다. 코드 번호에 따라 관세율이 달라지기 때문